요아힘 뢰브 감독(좌)과 마츠 훔멜스(우). ⓒGettyimages이매진스

요아힘 뢰브 감독(좌)과 마츠 훔멜스(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츠 훔멜스(28)의 이적에 요아힘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입을 열었다.

최근 훔멜스는 친정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전격 이적했다.

이런 훔멜스의 이적 소식에 현지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도르트문트는 뮌헨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공격수), 마리오 괴체(미드필더)를 내준 바 있다. 여기에 도르트문트 수비의 심장이던 훔멜스의 이적은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사실 훔멜스는 분데스리가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타 리그의 빅클럽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자국리그를 선택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빌트'에 따르면 뢰브 감독은 훔멜스의 이적에 대해 "대표팀 선수들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남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면서 "분데스리가는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가와 대등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뢰브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