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 탁재훈, 노래자랑 심사위원에 굴욕

입력 2016-05-12 10: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늘부터 대학생‘ 탁재훈, 노래자랑 심사위원에 굴욕

가수 탁재훈이 역대급 굴욕을 당했다.

14일 방송되는 ‘오늘부터 대학생’에서는 단국대 노래자랑 예선에 참가한 탁재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탁재훈은 20년 차 가수 전력이 무색하게 초긴장모드에 돌입했다. “떨리지 않냐”는 질문에 대답도 하지 못하고 엎드려있는가 하면 “1번이면 어떡하냐” “우리 조는 대체 몇 번이냐”며 안절부절 못할 정도.

그러나 곧 정신을 차리고 오디션에 돌입한 탁재훈. 반짝이 옷을 입고 단국대 ‘제훈아’로 변신한 그는 무반주로 정통 트로트 곡조를 뽑아냈다.

그러나 노래가 끝나자 선배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나이가 몇이냐” “호흡이 딸린다” “음정이 틀린 건 긴장해서 그러냐” “가수 맞냐” 등 불꽃 지적을 시작했다. 이어 “눈이 보고 싶다. 선글라스를 벗어 달라”는 황당 부탁까지 하는데 과연 역대급 굴욕을 당한 탁재훈은 위기를 딛고 오디션 예선을 통과할 수 있을까.

한편 ‘오늘부터 대학생’은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 예능 어벤져스 4인방의 좌충우돌 캠퍼스라이프를 그리는 리얼 학교생활적응기. 시조새급 복학생들이 스무 살 신입생들과 함께 대학생활을 체험하며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담아낸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 채널 A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