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 남편 김영균, 국민의당 상임위원으로 ‘정치계 입문’ 했다

입력 2016-05-12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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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진영 남편 김영균, 국민의당 상임위원으로 ‘정치계 입문’ 했다

배우 故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 씨의 근황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앞서 김영균 씨는 장진영 사망 두 달여 전인 2009년 7월 미국에서 장진영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암투병 중이던 장진영 씨가 사망하기 3일 전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영균 씨는 5선 의원 출신의 김봉호 전 의원의 차남으로 중앙대학교와 일리노이주립대학 경영대학원 석사를 받았다.

김영균 씨는 지난 2월 국민의당 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에 선임되며 정치계에 발을 디뎠다.

김 씨는 지난 4·13 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국민의당 남·완도·진도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09년 딸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후 딸의 모교인 전주 중앙여고에 장학금을 전달, 이후 장학사업에 매진해온 故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81) 계암장학회 이사장은 12일 전재산을 출연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장 이사장은 이어 “잘못된 보도로 인해, 주변으로부터 연락을 받는 등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라며 “해당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구한 상황인데,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영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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