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우정’ 첼시-아디다스, 다음 시즌으로 계약 종료

입력 2016-05-12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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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케이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FC가 다음 시즌을 끝으로 후원사 아디다스와 손을 놓는다.

첼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시즌은 첼시와 아디다스의 마지막 파트너십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 측은 "첼시와 아디다스 양측이 합의 하에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디다스는 지난 2006년부터 첼시의 스폰서 역할을 해왔다. 이후 첼시는 지난 2013년 6월 아디다스와 스폰서 비용 연간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03억 원)에 해당하는 새로운 10년짜리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와 아디다스는 그 계약을 6년 앞당겨 관계를 끊었다.

이로써 첼시는 2017~2018시즌부터 새로운 파트너와 손을 잡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첼시는 올 시즌부터 일본의 '요코하마 타이어'와 5년 동안 유니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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