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같은 실수 없겠지?”…저스틴 비버, 8월 日공연 확정

입력 2016-05-12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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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실수 없겠지?”…저스틴 비버, 8월 日공연 확정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오는 8월 일본을 다시 찾는다.

일본 공연기획사 크리에이티브맨은 12일 “저스틴 비버가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도쿄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월드투어(JUSTIN BIEBER PURPOSE WORLD TOUR 2016)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일본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 출연차 현지를 방문한 저스틴 비버는 약 8개월 만에 자신의 콘서트로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그러나 저스틴 비버의 일본 방문은 국내는 물론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 팬들에게 달갑지 않다. 지난 2014년 5월 일본 방문 당시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국제적 원성을 샀기 때문이다. 당시 저스틴 비버는 신사참배 후 기념사진까지 찍어 SNS에 게재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대해 저스틴 비버는 “일본 방문 당시 신사를 방문한 것이 한국 팬들에게 상처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절대 의도한 행동이 아니다. 난 한국을 사랑한다. 미안하다”고 공식사과헀다.

또 “난 내 팬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한국 팬들과 한국인들에게 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2013년 월드투어 당시 국내에서도 단독콘서트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한글로 ‘비버’라고 문신해 국내에서 ‘뜨또’라는 불리기도 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공연포스터·저스틴비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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