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4강, SKT vs RNG 자존심을 건 대결…미리 보는 결승전

입력 2016-05-13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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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4강, SKT vs RNG 자존심을 건 대결…미리 보는 결승전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 SK텔레콤 TI(SKT T1) 중국 대표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RNG)가 4강전에서 맞붙는다.

13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강전에서 SKT T1과 RNG가 자존심을 건 승부를 겨룬다.

앞서 SKT T1은 이번 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일차와 3일차 경기에서 4연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4일차에서 기량을 회복하며 최종 성적 6승4패 4위로 힘겹게 4강에 올랐다.

또한 지난해 열린 MSI 대회에서도 SKT는 중국의 강호 EDG에 패배해 우승을 내준 바 있어 이번 MSI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RNG를 상대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SKT T1이 대회 4일차에 경기력이 회복돼 날카로운 플레이를 선보였고 지난 국내리그에서도 7위까지 순위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국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고 결국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기에 기대를 하기에 충분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두 팀의 4강전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고 승리한 팀은 오는 14일 열리는 CLG와 Flash Wolves의 대결의 승자와 15일에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중계는 네이버스포츠, OGN 방송,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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