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올랜도 블룸 난봉꾼 아냐”… 페리·셀레나 이구동성

입력 2016-05-13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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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DA:다] “올랜도 블룸 난봉꾼 아냐”… 페리·셀레나 이구동성

올랜도 블룸의 불륜설이 일단락됐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TMZ는 10일(현지시각) 올랜도 블룸과 셀레나 고메즈의 불륜설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라스베이거스의 한 클럽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마친 셀레나 고메즈가 애프터 파티를 열었고, 올랜도 블룸이 뒤늦게 합류해 두 사람은 밀애를 즐겼다.

그러나 문제는 ‘불륜’이라는 점이다. 올랜도 블룸은 케이티 페리와 교제 중이다. 때문에 셀레나 고메즈와의 밀애는 외도이자, ‘양다리’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케이티 페리가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남긴 SNS 게시물 때문이었다. 케이티 페리는 스캔들 기사 직후 SNS 계정에 “Is that all there is?”라고 적었다. 페기 리의 노래 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노래는 남자에게 실망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체들은 가사의 내용을 근거로 케이티 페리의 심경을 추측한 셈이다. 그러자 케이티 페리는 스캔들 보도를 전면 반박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유니세프 대사로 봉사활동 중인 올랜도 블룸의 기사 링크를 공유한 것이다.






이어 후원 관련 게시물을 추가로 올리며, 올랜도 블룸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이번 불륜스캔들의 또 한 명의 당사자인 셀레나 고메즈도 케이티 페리를 뒤따랐다. 그 역시 SNS 계정을 통해 “헛소문에 어리석은 짓 말고 이거나 보시라”며 케이티 페리와 동일한 링크를 공유했다. 불륜 스캔들 전면 반박한 것이다.

이로써 ‘글로벌 난봉꾼’으로 전락할 뻔한 올랜도 블룸은 다시 명예를 회복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OPIC / Splash News·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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