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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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9, 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이너리그 데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류현진은 다저스 산하 싱글A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의 원래 등번호인 99번이 아닌 46번이 눈에 띈다.

앞서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산마누엘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랜드 엠파이어 66ers와의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구단에 따르면 류현진은 앞으로 다섯 차례 정도 더 재활 등판에 나선다. 투구 수도 점차 늘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21일 산호세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싱글 A 구단)전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