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박기웅・박영규 재회, 부자(父子) 상봉 성사?

입력 2016-05-16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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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박기웅・박영규 재회, 부자(父子) 상봉 성사?

‘몬스터’ 박기웅과 박영규의 만남이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서자로 태어나 숨겨져야 했던 도도그룹 도충(박영규 분) 회장의 아들 도건우(박기웅 분)가 도충회장과 독대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극중 도건우는 변일재(정보석 분)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도충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만나기 위해, 그의 아들로 인정받기 위해 도도그룹에 입사하게 됐다.

그러나 도충회장에게 자신이 아들임을 밝히는 것이 쉽지 않았고 도건우는 자신을 후계자 자리에 앉혀준다는 변일재 말을 믿고 그저 기회가 올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와 관련, ‘몬스터’ 제작진은 도건우와 도충이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호텔방에서 단둘이 마주하고 있다.

살짝 긴장한 모습으로 들어서는 건우와 그런 건우를 여유로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도충 간의 묘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어 두 사람이 어떤 일로 은밀히 만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도충이 건우를 다정히 안아주는 듯한 순간이 담겨 있어 과연 자신의 아버지인 도충회장이 자신을 찾을 때까지 나서지 못하던 도건우에게 기회가 오는 것인지, 도충이 도건우와 대면한 후 어떤 이야기들이 그려질 것인지 두 사람의 관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변일재(정보석 분)와 도도그룹에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파란만장 인생이 담긴 ‘몬스터’ 15회는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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