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미널>은 강력범죄 사형수에게 이식된 CIA요원의 기억 속에 담긴 테러범에 대한 단서를 추적하는 액션 영화. 갤 가돗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원더우먼>의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 '원더우먼' 역으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여배우로 떠오른 데 이어 <크리미널>의 시나리오만으로 영화에 출연을 결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갤 가돗에 따르면 아리엘 브로멘 감독과 갤 가돗은 영화 <크리미널>에 출연하기 전부터 이미 절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갤 가돗의 출연을 희망한 감독은 2년 전부터 시나리오를 갤 가돗에게 보냈고, 그녀 역시 시나리오를 읽고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것. '빌'(라이언 레이놀즈)의 아내이자 딸을 반드시 지켜내려는 여인 '질' 역을 맡아 <크리미널>에 출연한 갤 가돗은 "남편과 딸과 함께 안정된 삶을 누리던 한 여자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사건으로 인해 모든 것이 바뀌는 이야기"라며 처음 출연을 제안 받았을 때부터 시나리오에 강하게 이끌렸음을 언급했으며, 다른 영화를 촬영 중이었음에도 <크리미널>의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이는 갤 가돗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원더우먼>에 캐스팅 되기 전에 이미 성사된 것으로, 이 같은 그녀의 캐스팅 소식에 <크리미널>은 '원더우먼'과 '데드풀'이라는 최고의 히어로들의 만남이 성사되었다는 것만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가 되며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 가돗과 함께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케빈 코스트너, 게리 올드만, 토미 리 존스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6월 최고의 멀티캐스팅 탄생을 예고한 <크리미널>은 CIA요원의 기억이 강력범죄자에게 이식된다는 설정과 거대한 테러를 막기 위한 액션의 만남으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갤 가돗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원더우먼> 이전 갤 가돗의 활약에 대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갤 가돗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크리미널>는 6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조이앤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