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오만석·서현우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 26일 티켓 오픈

입력 2016-05-18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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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트루웨스트’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6월 24일, 다시 돌아온다.

‘트루웨스트’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한 수작으로, 현재까지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뉴욕포스트지는 1980년에 발표된 ‘트루웨스트’를 두고 “서른 일곱 늙은 천재가 짧은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진실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했다. 뉴욕타임즈는 “위대한 ‘트루웨스트’는 셰퍼드의 가장 훌륭한 역작”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극 ‘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 속에서 현대 물질만능주의 사회가 초래한 삶의 의미의 상실, 가족의 붕괴 등 인간의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이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2016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대급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해 더 뜨겁고 더 진해진 블랙코미디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형 ‘리’ 역에는 배성우, 오만석, 김종구, 서현우가 캐스팅됐으며 동생 ‘오스틴’ 역에는 정문성, 이동하, 이현욱, 김선호가 캐스팅 되었다. 또한, 할리우드의 잘나가는 프로듀서 ‘사울키머’ 역에는 이승원, 김태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재공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뜨거운 형제들의 리얼한 한판승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는 5월 26일 오전 11시부터 티켓예매를 시작한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6월 24일부터 7월 10일 공연에 한해 조기예매 할인이 적용되어 전석 4만원에 관람 할 수 있다.

악어컴퍼니가 제작하는 연극 ‘트루웨스트’는 6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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