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맷 데이먼이 왜 다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준다. 맷 데이먼은 “’제이슨 본’은 인생 캐릭터이자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다. 16년 전 ‘본 아이덴티티’(2002)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건 자체가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본’ 시리즈 2편을 연이어 호흡했던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의 재회에 대해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제가 100% 신뢰하는 훌륭한 감독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본’ 시리즈를 함께 했던 제작진 모두가 다시 만났다”며 “‘제이슨 본’의 ‘제이슨 본’은 1억 달러 가치의 완벽한 무기 역할을 해낸다. 그는 세계 평화가 걸린 전쟁 속, 세상을 구할 유일한 존재다”라고 독보적인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맷 데이먼은 예비 관객들에게 “어두운 기억을 떨쳐내려고 몸부림 치던 ‘제이슨 본’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모두 풀리게 되면서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겨 벌써부터 전세계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이슨 본’은 맷 데이먼의 ‘제이슨 본’ 컴백과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의 재회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맷 데이먼이 직접 각본에도 참여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모두 다시 의기투합해, 전편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짜릿한 ‘본’만의 액션을 선사할 것이다. 7월 28일 국내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