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오승환, 또 완벽한 투구… ‘CHC 클린업 상대’ 퍼펙트

입력 2016-05-24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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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Gettyimages/이매진스

오승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끝판왕’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또 완벽함을 자랑했다. 현 메이저리그 최강의 팀 시카고 컵스의 클린업 트리오를 가볍게 잠재웠다.

오승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1-3으로 뒤진 7회 마운드에 올라 시카고 컵스의 클린업 트리오를 상대했다. 결과는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볼넷은 없었고 삼진은 1개를 잡아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3루 팝 플라이로 잡아낸 뒤 앤서니 리조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오승환은 호르헤 솔레어를 삼진 처리하며 완벽함을 자랑했다.

이후 오승환은 8회 마운드를 케빈 지그리스트에게 넘겼다. 평균자책점은 1.25에서 1.19까지 낮아졌다. 오승환은 지난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9경기에서 실점하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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