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빅마켓 ‘플라밍고튜브’
물놀이용품·여름휴가 기획전도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유통업계가 예년보다 빨리 여름 관련 상품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에어컨 등 여름 가전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한편 바캉스 준비물을 모아놓은 기획전도 진행한다. 여름휴가를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여행상품도 마련했다.
● 가전상품 할인 판매
G마켓의 큐레이션 쇼핑몰 지구(G9)는 여름가전 400여종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여름가전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멀티형 무풍에어컨(200만원대)’과 위니아의 ‘멀티형 에어컨(160만원대)’ 등 스탠드형과 벽걸이형을 결합한 제품을 준비했다. 또 유니맥스의 ‘클립팬 미니선풍기(1만3300원)’, 샤오미의 ‘USB 선풍기(6490원)’ 등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 미니 선풍기도 판매한다.
소셜커머스 쿠팡은 이달 31일까지 ‘여름 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여름 냉방 가전 60여 종을 할인가에 선보였다. 냉방과 공기 정화 기능을 모두 갖춘 2in1 에어컨,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에어 서큘레이터 등 인기 제품들로 구성했다. 대표상품인 ‘삼성전자 이동식 에어컨’은 별도 설치 작업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다 공기 중 유해 세균 등을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 시스템도 갖췄다. 28만원대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 물놀이 등 여름 휴가 준비도
야외 활동을 돕는 상품도 준비했다. 롯데빅마켓은 7월말까지 ‘물놀이 기획전’을 연다. 크기가 작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바디보드’를 2만2990원에 선보인다. 또 ‘대형백조 튜브’와 ‘플라밍고 튜브’를 7만9900원에, ‘피셔브라이스 파라솔 보행기(유아용 튜브)’는 2만9900원에 판매한다. 구명조끼 등도 구매할 수 있다. SK플래닛 11번가도 29일까지 여름 물놀이용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쿠팡은 여름휴가 계획을 미리 짜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쿠팡 여행 기획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총 130여개의 해외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구매하면 초대형 비치타월과 쿨스카프, 쿨링시트, 여행용 목베개 및 안대, 귀마개 세트 등 각 여행지별 맞춤형 사은품을 준다. 쿠팡은 또 홍콩관광청과 함께 완차이 등 추천 명소를 소개한다. 항공권과 패키지, 호텔 등 다양한 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제공하는 ‘주중 특가 홍콩 기획전’을 6월1일까지 연다. 티켓몬스터도 롯데관광과 함께 온라인 박람회를 열고 6월3일까지 여행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