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을 비롯해 소후닷컴, 텐센트, CCTV(중국공영채널), 중국 관영 뉴스포털인 차이나뉴스닷컴 등은 지난 24일 EXID의 컴백 소식을 메인 화면에 내걸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나닷컴은 "EXID 새 앨범 'Street' 6월 1일 컴백"이라는 제목으로 데뷔 첫 정규 앨범 발매 소식과 지난주 서울, 광주, 부산에서 열린 팬 음감회 소식을 자세히 소개하며 EXID의 컴백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CCTV는 "한국 최고의 반전 아이돌 EXID 최신 앨범 'Street' 발매 예정"이라는 제목으로 데뷔 첫 정규 앨범 발매 소식과 기존 스타일과 달리 변신을 시도한 타이틀곡 'L.I.E'에 대해 비중 있게 다뤘다.
소후닷컴은 멤버들의 새 앨범 개인 티저 사진을 공개하고, 지난 3월 중국 첫 팬미팅 소식 등 중국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상세히 다루며 관심을 나타냈으며, 차이나뉴스닷컴도 EXID의 컴백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를 전했다.
이번 EXID의 첫 번째 정규 앨범 ‘Street’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핫핑크’ 이후 7개월 만의 컴백으로, 멤버 LE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컴백 소식만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새 앨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ID는 지난 3월 상하이에서 첫 중국 팬미팅을 개최했으며, 4월에는 베이징 우커송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급성장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1일 한국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 2016(Strawberry Music Festival 2016)' 무대에 올라 ‘위아래’, ‘아예(Ah Yeah)’, ‘핫핑크(HOT PINK)’ 등 중국 음악 팬들에게 히트곡 무대를 차례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