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JBJ, 29G 연속 안타 행진… 기간 중 OPS 1.271

입력 2016-05-26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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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잠재력을 폭발 시키고 있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26, 보스턴 레드삭스)가 2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가운데, 이 기간 동안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브래들리 주니어는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뒤 2-1로 앞선 4회 콜로라도 선발 투수 채드 베티스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이 안타로 2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4월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매 경기 안타를 때리고 있는 것.

또한 29경기 연속 안타는 2005년 이후 보스턴 팀 내 최장기간 연속 안타 기록이다. 2005년 자니 데이먼이 2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브래들리 주니어는 5회 내야땅볼로 1타점을 추가한데 이어 7회에는 2루타를 때려 멀티히트까지 달성했다. 이날 경기 4타수 2안타 1타점.

이로써 브래들리 주니어는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0.350과 8홈런 34타점 25득점 56안타 출루율 0.417 OPS 1.042 등을 기록했다.

특히 브래들리 주니어는 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최근 29경기에서 타율 0.415와 8홈런 30타점 18득점 44안타 출루율 0.488 OPS 1.271 등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이번 시즌 때린 홈런의 전부와 대부분의 안타, 타점이 연속 경기 안타 행진 기간에 나온 것. 브래들리 주니어는 이제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메이저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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