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라이딩 땐 어떤 선글라스 쓰지?

입력 2016-05-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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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글라스는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으로 시력 보호는 물론 넓은 시야를 확보해 줘 안전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오클리 이비제로-오클리 슬리버(왼쪽 하단부터). 사진제공|오클리

자외선 100% 차단·더 선명한 시야
야외활동 시 ‘스포츠 선글라스’ 필수
오클리 ‘이비제로’ ‘슬리버’ 인기

아웃도어 스포츠의 계절이다. 워터스포츠, 라이딩, 골프 등 즐길거리도 다양해졌다. 똑똑한 아웃도어 스포츠족이라면 그만큼 준비도 철저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땀을 빨리 배출해주는 기능성 웨어를 갖춰 입는 것은 기본이다. 한 가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눈이다. 선글라스 하나면 스타일리시함과 눈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자외선 차단, 시야확보 등 따져봐야

눈은 피부만큼이나 자외선에 민감하다. 야외에서 장시간 햇빛에 노출된 상태로 머물면 자외선으로 인한 시력손상,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각막변이 등 실명위험이 높은 심각한 안질환을 유발시킨다. 또한 태양 직사광선이나 반사광으로 인한 눈부심이 발생해 피로감, 무력감, 두통 등을 유발시켜 쉽게 지키고 집중력과 경기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시력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장비인 셈이다.

필드에서는 일반 선글라스보다 골프용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훨씬 큰 도움이 된다. 일반 선글라스의 경우 자외선 차단율이 100%에 이르지 못하는 제품도 있다. 이 경우 각종 안질환을 초래할 수 있고, 해상도가 낮아 시야를 어둡게 해 선글라스를 썼다 벗었다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라이딩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위해선 시야확보가 뛰어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 일반 선글라스에 비해 선명도와 해상도, 정밀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 훨씬 더 선명한 시야확보가 가능하다. 자외선 차단 기능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렌즈를 사용해야 각종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오클리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비제로(EVZero)는 다목적 스포츠 선글라스다. 기존 스포츠 선글라스보다 약 15% (약22g) 더 가벼워졌음에도 렌즈 틴트 2가지를 결합해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프리즘 기술이 더해져 더욱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준다. 시야를 미세하게 조정하고, 눈에 가장 민감한 영역의 색깔을 강조해 작은 물체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폴라릭 엘립소이드 지오메트리를 사용해 상하좌우에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주변부 역시 왜곡없이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했다. 초경량 프레임 이비제로 패스는 세련되면서도 거친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도록 림리스 토릭 쉴드로 제작해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스타일리시함을 잃고 싶지 않다면 오클리 슬리버를 탐낼 만하다.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선글라스로 캐주얼하고 트레디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좁은 코 받침으로 프레임을 바로 들어줘 얼굴과의 거리를 유지시켜준다.

선글라스는 착용하는 것만큼 보관도 중요하다. 선글라스가 땀이나 기타 물질에 오염됐을 때는 손이나 옷으로 대충 닦아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렌즈 표면에 심각한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다.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 제공하는 전용 천을 사용해 닦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물로 닦아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하드케이스에 보관하는 게 좋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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