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떨어지는 케미…영화 ‘500일의 썸머’ 재개봉 런칭 포스터

입력 2016-05-27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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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00일의 썸머’가 오는 6월 30일 재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2종 런칭포스터를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500일의 썸머’는 운명을 믿는 순수청년 ‘톰’(조셉 고든 레빗) 과 사랑을 믿지 않는 복잡한 여자 ‘썸머’(주이 디샤넬)의 500일간의 반짝이는 연애담을 그린 설렘백배 레전드 현실로맨스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포스터는 비비드한 옐로우 컬러의 타이포가 인상적인 감각적 비주얼의 디자인과 함께 ‘톰’과 ‘썸머’ 두 사람의 달달한 케미가 돋보이며 영화 속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순수청년 ‘톰’역을 맡은 조셉 고든 레빗의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눈빛과 복잡한 여자 ‘썸머’를 연기한 주이 디샤넬의 발랄한 표정은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심쿵 유발’ 포인트. 특히, ‘[ ] DAYS OF SUMMER’이라는 메인 타이포는 ‘톰’과 ‘썸머’의 연애의 과정 그 어딘가를 담아낸 의미있는 문구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잘 지냈니?”라는 개봉 고지는 올 여름 우리를 다시 한번 설레게 할 반짝이는 두 사람의 연애담, 로맨틱코미디의 레전드 ‘500일의 썸머’의 귀환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500일의 썸머’는 지난 2010년 국내에서 개봉한 이후 영화팬들 사이에서 연애와 사랑에 대한 수많은 공감과 화제를 낳으며 로맨틱코미디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화제작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한 ‘500일의 썸머’는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방식으로 서로 다른 두 남녀의 연애담을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는 동시에 제67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연상과 작품상 후보, 제62회 르카르노영화제, 제3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제52회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수작이다.

‘500일의 썸머’는 6월 30일 국내 재개봉되어 여름의 싱그러움만큼이나 풋풋한 빛깔로 스크린을 물들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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