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선발’ BAL 김현수, 볼넷으로 7G 연속 출루 행진

입력 2016-05-31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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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리며 기세를 올린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볼넷을 얻으며 7경기 연속 출루했다,

김현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완투한 보스턴 선발 투수 스티븐 라이트의 공을 이겨내지 못하며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1회 좌익수 플라이, 3회 삼진, 8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현수는 5회 볼넷을 골라내며, 최근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 출전 6경기와 대타로 나선 1경기를 더한 것이다.

안타를 때리지 못하며 성적은 하락했다. 김현수는 이날까지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360과 1홈런 3타점 6득점 18안타 출루율 0.448 OPS 0.928 등을 기록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이날 라이트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경기 종반 마운드가 무너지며 2-7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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