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성유리가 강지환의 정체를 눈치챘다.
MBC 월화 드라마 ‘몬스터’에서 어릴 적 첫 사랑이자 현재 애틋한 관계인 강기탄(강지환 분)과 오수연(성유리 분)이 이제야 서로의 정체를 다 알게 되었다.
앞서 방송된 ‘몬스터’ 21회에서는 오수연이 강기탄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연은 동생 동수의 입을 통해 기탄이 자신의 첫사랑 이국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애틋해질 것을 암시했다.
기탄이 이국철이라는 사실과 기탄이 자신을 몰래 도와주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모두 알게 된 수연은 기탄을 만나기 위해 그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같은 시각 기탄은 살인누명을 쓰고 끌려가는 모습이 보여지며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에 잡혀가는 기탄을 보게 되는 수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경찰차에 올라 자신을 찾아온 수연을 바라보고 있는 기탄과 강제로 이송되는 기탄을 보며 놀라는 수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기탄의 정체를 알고 애틋한 마음으로 달려온 수연이 경찰차에 탄 채로 멀어지는 기탄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변일재와 도도그룹에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강기탄의 파란만장 인생이 담긴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22회는 오능(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