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박스오피스] 와우저의 힘?…‘워크래프트’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6-06-10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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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9일 11만36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이후 꾸준히 흥행 강세를 보였던 ‘아가씨’를 제치며 6월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강자의 등장을 알렸다. 2위로 밀린 ‘아가씨’는 9일 10만6737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60만5346명이다.

또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동시기 개봉작인 ‘정글북’과 ‘컨저링2’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정글북’과 ‘컨저링2’는 각각 7만3278명과 7만2879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으며 3위와 4위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 해 극장가를 장악한 외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오프닝 스코어(9만3694명)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오프닝 스코어(8만4476명)를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어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역시 2016년의 극장가를 장악할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스오피스 5위 ‘곡성’은 전날에 비해 두 계단 밀려났지만 여전히 중상위권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9일 2만1580명의 관객을 만났으며 누적관객수 653만4451명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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