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前 옥시 대표 구속 영장 기각, 입 굳게 다문 모습…면죄부인가

입력 2016-06-17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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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前 옥시 대표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옥시레킷벤키저의 존 리 前 대표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존 리 前 대표는 신현우 前 대표에 이어 지난 2005년부터 5년 간 최고 경영자로 일해왔다.

하지만 재판부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와 구체적 사실관계를 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존 리 前 대표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와 허위 광고 혐의를 적용했지만 결국 기각됐다.

한편 영장이 기각된 존 리 前 대표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취재진들을 빠져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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