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이상엽, 본격 폭주…흔들린 우정

입력 2016-06-22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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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이 본격적으로 폭주한다.

지난주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태하(이상엽)는 도꾸(조희봉 분)에게 위협을 받을 위기에 처한 길도(조재현)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지키지 못했고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최강 싸움꾼인 도꾸의 주먹에 제대로 나가 떨어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이상엽은 한밤중 폐공장 앞에서 잔뜩 격양된 모습이다. 이는 22일 방송될 ‘마스터-국수의 신’ 17회의 한 장면이다. 자신이 모시고 있는 김길도에게 위험이 생긴 만큼 태하에게도 그 이상의 위협적인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태하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죽마고우인 무명(천정명)을 가까이서 지키기 위해 철옹성 같은 괴물의 성, 궁락원에 발을 들인 상황이다. 하지만 복수만을 위해 점점 괴물이 돼가는 무명에게 실망했고 그러던 찰나에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고 위로해주는 김길도의 거짓된 이면을 마주하고 현재 혼란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길도는 태하에게 늘 입버릇처럼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엔 친구가 아닌 오직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이 있었다는 듯 말한다.

이에 우정과 배신 혹은 친구들과 김길도라는 갈림길에 선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혼란에 빠진 이상엽의 진짜 속내는 22일 밤 10시 ‘마스터-국수의 신’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베르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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