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아레나도, 시즌 21호 아치… ML 전체 단독 선두

입력 2016-06-22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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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른 놀란 아레나도(25, 콜로라도 로키스)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아레나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레나도는 1회 내야안타를 때린데 이어 6-3으로 앞선 6회 뉴욕 양키스 구원 닉 구디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화끈한 장타력을 자랑한 아레나도는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21호를 마크했다. 아레나도는 이후 8회에도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총 3안타 경기.

이는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 아레나도는 20홈런을 기록 중인 마크 트럼보, 토드 프레이저, 아담 듀발을 한 개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또한 아레나도는 이날 3타점을 추가해 60타점으로 제이 브루스와의 격차를 5개로 벌렸다. 또한 아메리칸리그 선두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1개 차로 추격했다.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메이저리그 최고 3루수 아레나도는 이날 경기까지 이번 시즌 69경기에서 타율 0.295와 21홈런 60타점 50득점 79안타 출루율 0.368 OPS 0.957 등을 기록했다.

한편, 콜로라도는 경기 초반부터 뉴욕 양키스와 점수를 주고받은 끝에 8-4로 승리했다. 콜로라도는 아레나도 외에도 찰리 블랙몬과 DJ 르마이유,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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