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임현규, 삼보챔프 술탄 알리예프와 복귀전

입력 2016-06-22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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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3개월 만에 UFC 무대에

‘한국인 UFC 5호 파이터’ 임현규(31·코리안 탑팀)가 긴 공백을 깨고 옥타곤에 다시 선다. 임현규는 오는 8월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2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2015년 5월 UFN 66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임현규의 복귀전 상대는 러시아 출신의 술탄 알리예프이다. 술탄 알리예프는 1984년생으로 임현규보다 한 살이 많다. 술탄 알리예프는 지난해 1월 ‘UFC on FOX 14’로 UFC에 데뷔했다. 데뷔전 상대인 케니 로버트슨에게 KO패한 것이 유일한 UFC 커리어다.

그러나 로컬에선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 ProFC와 벨라토르에서 활약한 베테랑 출신으로 러시아 전통무술 삼보 챔피언(-90kg)을 지낸 바 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13승 2패이다.

2013년 UFC 데뷔전에서 KO승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임현규는 종합격투기 13승 5패 1무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UFC 전적은 3승 2패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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