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스웨덴 잡고 16강행… 아일랜드도 막차 탑승

입력 2016-06-23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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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벨기에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벨기에가 우여곡절 끝에 유로2016 16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E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2승1패(승점 6점)로 조 2위를 기록하며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스웨덴은 1무2패로 최하위에 랭크, 짐을 싸게 됐다.

같은 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마우로이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이탈리아의 경기는 아일랜드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아일랜드는 반드시 이탈리아를 꺾고, 스웨덴이 벨기에에 패했을 시에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 꿈은 현실이 됐고 지루하다는 평을 받던 유로2016 대회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로써 아일랜드는 각 조 3위 팀 중 상위성적 4개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룰에 따라 16강에 진출했다.

아일랜드는 경기종료 5분 전 로비 브래디가 오른쪽에서 날라온 크로스를 이탈리아 골키퍼 시리구 앞에서 잘라먹는 헤더로 짜릿한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는 그대로 끝이났고 아일랜드는 막차로 16강행을 탑승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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