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천마상’ 내달 1일 공개

입력 2016-06-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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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렛츠런파크 서울의 명물 ‘금동천마상’이 공개된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오는 7월 1일 오후 8시에 금동천마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30년 만에 이름을 선사받은 ‘금동천마상’을 기념해 이색적인 무대도 마련한다.

제막식은 이날 오후 8시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특설무대(금동천마상 인근)에서 펼쳐지며, 1부,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오프닝 공연과 제막 세리모니가 열리고, 2부에서는 특집라디오 공개 방송과 인기가수들의 신나는 무대가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두시탈출 컬투쇼’ 특집무대로 꾸려지며 방송 10주년에 걸맞게 인기 가수들도 대거 초청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를 비롯해 에픽하이, 거미, 홍진영, 언터처블, 에이프릴, Double S 301, 매드타운, 노라조, 놀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금동천마상’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 30년간 꿋꿋이 관람대 옆을 지키고 있는 조각상으로 마땅한 이름이 없었다. 최근 한국마사회는 이 조각상의 이름을 찾아주고자 대대적인 작업을 거쳐 새롭게 단장하고 ‘금동천마상’이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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