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입맛 사로잡은 오리온 과일맛 스낵

입력 2016-06-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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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국내 ‘초코파이 바나나’와 함께 중국에서도 과일맛을 담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초코파이 바나나가 식품업계 ‘바나나 열풍’을 선도했다. 바나나 원물을 넣어 바나나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초코파이 바나나는 출시 100여일에 접어들며 낱개기준 누적 판매량이 7000만개를 돌파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오!감자’와 ‘스윙칩 망고맛’이 흥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윙칩 망고맛’은 최근 젊은 층들이 가볍고 상큼한 맛의 디저트를 즐기는 현지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과일인 망고 특유의 맛을 그대로 살려 감자스낵에 담았다. 두 신제품의 상승세에 힘입어 오리온 중국법인은 5월 한 달 간 스낵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 상승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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