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오빠, 미안해”…선우, 故김성민 애도

입력 2016-06-26 2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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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선우가 故 김성민을 애도했다.

두 사람은 과거 KBS2 '남자의 자격'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선우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김성민이 그려준 그림을 공개했다. 그림 속 선우는 밝게 웃고 있으며 '연예가중계, 남자의 자격 합창단 선우'라는 글씨가 적혀있다.

선우는 "5년반 전에 오빠가 직접 그려준 나.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다며 밝고 긍정적인게 참 좋다며, 늘 응원한다는 편지와 함께 보내줬던 그림. 오빠도 그랬는데... 힘들때 도움되지못해 미안해요. 그곳에서 눈치보지말고 걱정없이 행복하게 맘껏 웃으면서 함께해줘요. R. I. P."라는 애도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실려간 김성민은 26일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선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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