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강정호, 동시 선발 출격 ‘맞대결 성사’

입력 2016-06-30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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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빅 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King Kang’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동시 선발 출격한다.

시애틀과 피츠버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맞붙는다.

이날 이대호는 6번 지명타자, 강정호는 5번 타자 겸 3루수로 각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경기에서 이대호는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고, 강정호는 휴식을 취했다.

홈팀 시애틀은 테이블 세터에 레오니스 마틴(중견수)-세스 스미스(좌익수)를, 중심타선에 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스(우익수)-카일 시거(3루수)를 배치했다.

이어 6번 이대호(지명타자)와 하위 타선에 애덤 린드(1루수)-스티브 클리벤저(포수)-케텔 마르테(유격수)가 나서고 선발 투수는 좌완 웨이드 마일리가 등판한다.

피츠버그는 조디 머서(유격수)-그레고리 폴랑코(지명타자)가 테이블 세터 진에 배치됐고 앤드류 매커친(중견수)-데이빗 프리즈(1루수)-강정호(3루수)가 중심타선을 이뤘다.

스탈링 마르테(좌익수)가 6번, 하위 타선에 션 로드리게스(우익수)-조쉬 해리슨(2루수)-에릭 크라츠(포수)가 배치됐으며 제임슨 타이욘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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