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차예선으로 나머지 12개국 결정

입력 2016-07-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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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안컵 예선 진행상황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은 사상 처음으로 24개국이 출전한다. 이 중 절반은 이미 정해졌다. 12개국은 2018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을 겸해 펼쳐진 아시안컵 2차 예선을 통해 확정됐다. 40개국이 8개조로 나눠 팀당 총 8경기를 치렀다. 각조 1위 8개국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호주, 우즈베키스탄, 태국이 각조 1위를 차지했고, 각조 2위 중 중국, 시리아, 이라크, UAE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개최국 UAE는 자동출전권을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각조 2위 중 상위 4개국 안에 포함됐다.

UAE가 2차 예선에서 호성적을 거둔 덕분(?)에 3차 예선에서 결정될 본선 출전국은 12팀이 됐다. 3차 예선은 내년에 벌어진다. 현재 3차 예선에 나설 국가들을 결정하는 플레이오프(PO)가 진행 중이다. 2차 예선을 통해 3차 예선에 직행한 16개국과 PO를 거쳐 3차 예선에 합류할 8개국 등 총 24개국이 나머지 12장의 본선행 티켓을 나누게 된다. 3차 예선에선 24개국을 4개국씩 6개조로 나누고, 홈&어웨이로 경기를 펼친다. 각조 1·2위가 본선에 합류한다. 3차 예선에는 북한, 홍콩, 레바논, 바레인 등이 출전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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