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NYY전 시즌 4호 홈런 폭발… 팀은 1-2 패배

입력 2016-07-01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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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 복귀 후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호 홈런을 때리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뉴욕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때렸다. 6경기 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 이후 추신수는 세 타석 모두 안타 없이 삼진과 범타로 물러났다. 피네다를 상대로 3회 삼진, 5회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고, 8회에는 앤드류 밀러를 상대로 2루 땅볼에 그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날 경기까지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272와 4홈런 11타점 16득점 22안타 출루율 0.398 OPS 0.855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선발 A.J. 그리핀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텍사스 타선 역시 피네다에게 6이닝 동안 1점만을 얻으며 1-2로 패했다.

뉴욕 양키스는 피네다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후 불펜 3인방 델린 베탄시스-앤드류 밀러-아롤디스 채프먼이 1이닝씩을 책임지며 2-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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