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전국 400여 가맹점으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 썬더치킨(회장 김종배)이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 브라더스를 후원하기 위해 자선골프대회를 7월 1일 여주 소피아그린 C.C에서 개최했다.
라오 브라더스는 전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이 2013년 라오스에 창단한 야구단으로 가난 때문에 꿈을 잃은 현지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통해 삶의 희망과 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는 김종배 회장을 비롯해 윤옥수 대표, 곽재성 대표 등 썬더치킨 임원진과 지사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또한 이만수 감독과 개그맨 박준형, 가수 김혜연 등 연예인들도 뜻 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썬더치킨은 이날 참가자들이 기부한 성금을 이만수 감독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만수 감독은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 라오 브라더스를 후원해 주시는 썬더치킨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종배 회장은 “라오 브라더스에게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할 예정이며 라오스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기를 소망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썬더치킨은 앞으로 매년 두 차례씩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라오 브라더스를 후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