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알투베. ⓒGettyimages/이매진스
키는 제일 작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세 알투베(26,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6월이 아메리칸리그 모든 선수 중 최고로 평가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타선을 이끄는 알투베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알투베는 지난 한 달간 26경기에서 타율 0.420과 4홈런 15타점 19득점 42안타, 출루율 0.492 OPS 1.112 등을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했다.
폭발적인 한 달을 보낸 알투베는 2일까지 이번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0.352와 13홈런 46타점 60득점 111안타, 출루율 0.427 OPS 0.992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역시 올스타에 선정될 것이 확실시되며, 휴스턴 성적에 따라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까지 노릴 수 있는 성적이다.
한편, 알투베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 앞서 알투베는 지난해와 이번 시즌 한 차례씩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오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