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시즌 5호 대포 발사… 팀은 5-17로 대패

입력 2016-07-03 06: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하며 시즌 5호 홈런을 작렬했다. 하지만 팀은 5-17로 크게 패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 중견수 플라이, 2회 두 번째 타석 삼진, 4회 세 번째 타석 2루 땅볼을 기록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4-17로 크게 뒤진 7회 미네소타 구원 마이클 톤킨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고, 2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는 무안타 침묵했다.

이후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고, 이날 4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24경기 출전, 타율 0.256와 5홈런 12타점 17득점 23안타 출루율 0.380 OPS 0.835 등이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마운드가 크게 무너지며 5-17로 패했다. 3회까지 무려 11점을 내줬고, 5회 6실점을 더하며 대패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