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 김승수-손진영, 탄자니아서 한국어 열풍 재확인

입력 2016-07-03 2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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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휴가’의 김승수와 손진영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수상한 경험’을 한다.

지난 방송,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 탄자니아 응고롱고로와 세렝게티의 황홀한 대자연을 아낌없이 즐겼던 두 사람이 내일(4일) 방송에서는 현지인들의 삶에 더욱 깊숙이 스며들 예정이다.

여행 중 탄자니아의 한 시장을 찾은 이들은 새벽 다섯시부터 사람들로 꽉찬 시장의 풍경에 한 번, 상어를 잡아 손질하는 진귀한 광경에 두 번 놀랐다. 그러나 이들의 두 눈을 사로잡은 광경은 따로 있었다. 마주치는 상인마다 한국어가 적힌 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

상인들은 저마다 ‘종로’, ‘안전제일’이 새겨진 셔츠를 보여줬고 한국인들도 감히(?) 시도하지 못하는 ‘한국 사랑’에 김승수와 손진영은 이들에게 친근함을 느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시장에서 보여준 김승수의 ‘한국식 통 큰 구매’에 시장의 상인들은 일제히 환호했고, 이는 마치 김승수의 팬미팅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고. 때문에 지난 방송 ‘탄자니아의 송중기’ 등극에 이어 현지인들을 매료시킨 그의 행동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내일(4일)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탄자니아 1편에서는 일이 우선인 삶을 살며 개인적인 여행을 해보지 못했다는 ‘워커 홀릭’ 김승수와 그를 가장 믿고 따르는 귀여운 동생 손진영의 여행기가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다음이 더욱 기대되는 탄자니아 그 두 번째 이야기는 내일(4일) 밤 8시 55분에 KBS 2TV ‘수상한 휴가’ 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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