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구리엘, 4년-최대 7500만 달러 받을 것” 예상

입력 2016-07-04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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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에스키 구리엘. ⓒGettyimages/이매진스

율리에스키 구리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쿠바 출신의 내야수 율리에스키 구리엘(32)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언급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4일(한국시각) 몇몇의 팀이 구리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등.

또한 이 매체는 구리엘이 이들로부터 4년간 총액 5500만 달러에서 7500만 달러 사이의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평균 최대 1875만 달러. 또한 최소 연평균 1375만 달러의 계약이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전무하고 32세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적지 않은 액수이다.

구리엘은 쿠바를 탈출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상태. 지난 2004년 아네테,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고, 세 차례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쿠바에서는 전설적인 선수. 15시즌 동안 타율 0.355와 20홈런 1018타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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