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측 “18일 마지막 방송…시즌2 기약하며 종영” [공식입장]

입력 2016-07-04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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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측 “18일 마지막 방송…시즌2 기약하며 종영”

SBS 측이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폐지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한다.

SBS 측 4일 동아닷컴에 “‘동상이몽’이 18일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탄다”며 “시즌2를 기약하며 종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동상이몽’이 폐지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동상이몽’은 3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지난해 4월 25일 첫 정규편성된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10대 청소년 자녀와 부모와의 관찰 리얼리티로 출발했다. 이후 자녀의 범위를 성인까지 확대해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때로는 감동으로 때로는 논란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월 ‘동상이몽’은 1년 만에 SBS 주말극장(토일 밤 9시대)의 부활로 토요일 밤 9시대에서 월요일 밤 11시대로 방송시간대를 옮기기도 했다. 또 월요일 밤 심야 예능프로그램의 왕좌를 굳건히 하며 최근까지 5%대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유지했으나, 결국 1년 3개월여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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