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측 “김아중, 잠도 안 자고 캐릭터 연구에 몰두”

입력 2016-07-04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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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측 “김아중, 잠도 안 자고 캐릭터 연구에 몰두”

근성을 지닌 배우 김아중의 노력이 돋보인다.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김아중은 극 중 납치당한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톱스타 정혜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리얼리티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예고하며 ‘본격 아들찾기’를 시동 중인 ‘원티드’ 속 김아중은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그런 가운데 소속사는 킹엔터테인먼트는 김아중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아중은 다소 지친 기색이다. ‘원티드’와 영화 ‘더 킹’ 촬영을 병행하고 있는 터라 체력적으로 지칠 법 하지만 김아중의 정신은 또렷하다.

그럼에도 김아중이 걱정했던 것은 체력보다도 ‘(인물의) 감정을 잘 끌고 갈 수 있을까’였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는 대본을 붙들고 캐릭터 연구에 여념이 없다. 한 관계자는 “김아중이 잠을 안 잔다. 그러다 몸이 상할까 걱정된다 했더니 ‘혜인에게 온전히 몰입하고 싶다. 괜찮다’고 하더라. 프로정신이 대단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빠듯한 촬영 일정을 소화하면서 캐릭터 연구에 매진하는 김아중. 과연 그가 염려하고 우려하고 생각하는 ‘리얼리티 스릴러물’이 탄생할지 ‘원티드’의 앞으로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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