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하동균, 드라마 ‘원티드’ OST ‘나는 너에게’ 가창

입력 2016-07-05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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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너츠컬처

그룹 원티드의 하동균이 SBS 수목 드라마 ‘원티드’ OST를 가창한다.

‘원티드’의 두 번째 OST 수록곡 ‘나는 너에게’는 6일 자정 발매될 예정이며, 폭발적인 감성 보이스의 소유자로 알려진 하동균이 가창은 물론 작사와 작곡까지 맡았다.

쓸쓸하고 읊조리듯 덤덤하게 시작돼 후렴 코러스에서 절규하듯이 터지는 보컬리스트 하동균의 목소리가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 밤이 다 지나가고 또 새벽이 다가오면 / 긴 어둠은 사라지고 너에겐 빛이 되기를 / 불안했던 마음과 비틀거리던 믿음과 / 두려워했던 모든 건 사라지기를’이라고 사랑하는 이에 대한 염원을 담은 노랫말에 14인조 현악기와 드럼, 베이스,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보컬의 감동이 확대되었다.

드라마 ‘원티드’는 ‘파리의 연인’ ‘미녀의 탄생’ ‘냄새를 보는 소녀’ 등 명품 드라마 OST를 주도한 박세준 음악감독의 지휘로 ‘여고생 아델’ 리디아 리(이예진)에 이어서 하동균까지 회를 더할수록 최고 가창력 가수들이 참여하며 드라마 전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국내 최고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이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가 담긴 리얼리티 스릴러 ‘원티드’(연출 박용순 극본 한지완)는 지난 6월 22일 첫 방송 이후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

OST 제작사 (주)도너츠컬처는 “리얼리티 스릴러라는 드라마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곡을 기획하여 실력파 가창자들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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