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美NYAFF서 亞스타상 수상 “기쁘고 감사해”

입력 2016-07-06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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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美NYAFF서 亞스타상 수상 “기쁘고 감사해”

배우 이병헌이 미국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뉴욕아시안필름 페스티벌(New York Asian Film Festival, NYAFF)의 Star Asia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Star Asia Award는 아시아 영화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스타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중화권 스타 곽부성이 이 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뉴욕에 와서 관객 여러분께 영화 ‘내부자들’을 보여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아시아 영화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내부자들’ 상영과 Q&A가 진행되어 현지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병헌은 아카데미 사상 한국 배우 최초 시상, AFA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된 데 이어 뉴욕아시안필름페스티벌에서 Star Asia Award를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다.






그런 가운데 이번 미국 일정에는 아내이자 배우 이민정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이민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 두 사람은 공식적인 일정을 제외하고 오붓한 시간을 현지에서 보낸 뒤 귀국할 예정이다.

또 앞서 이병헌은 미국 FOX TV(채널5) ‘GOOD DAY NEW YORK’ 생방송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배우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한편 이병헌은 ‘싱글라이더’ 촬영을 끝내고,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마스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어 할리우드 차기작 ‘매그니피센트7’이 오는 9월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BH엔터테인먼트·Splash News·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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