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11시, 공식 SNS를 통해 에픽하이 ‘현재 상영 중 2016’ 콘서트에서 상영할 특별 영상 촬영 현장 스케치를 깜짝 공개했다.
영상 속 타블로는 어깨에 자동차 바퀴를 매달고 운동장 트랙 위 전력 질주를 하는가 하면 영화 ‘블랙 스완’의 여주인공으로 완벽 변신해 어설픈 발레 동작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댄스의 기원’으로 불리는 투컷은 휴식 시간을 이용해 스태프들 앞에서 ‘깨방정 댄스’를 추는가 하면 끊임없이 대본 연습을 하는 등 이번 콘서트를 향한 열의를 드러냈다. 또 미쓰라는 영화 ‘후궁 : 제왕의 첩’을 패러디, 실제 몽둥이로 맞아가며 빛나는 연기 투혼을 펼쳤다.
'현재 상영 중'은 7월 22일부터 7월 24일, 또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6일간 총 8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120분간 펼쳐질 이번 콘서트는 '전기 영화', '스포츠', '생존 드라마', '호러', '사극', '느와르' 등 총 6가지 테마로 분류, 온라인 사전 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에픽하이가 공연 직전 콘셉트를 확정한다.
또 매 회마다 특별 게스트 라인업까지 준비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는 최근 KBS 2TV ‘유희열 스케치북’ 여름 특집 녹화에 참여, 화끈한 무대 퍼포먼스로 방청객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번 녹화분은 오는 8일과 15일 밤 12시 20분, 총 2회에 걸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