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측 “지진희, 디테일 연기폭발…김희애와 케미 기대”

지진희가 철두철미한 공무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를 통해 제2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다.

지진희는 이 작품에서 ‘원리원칙’을 지키는 5급 공무원 상식역을 맡아 열연한다. ‘우리시청’에서도 자랑인 모범공무원 일뿐만 아니라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 식사후 자전거를 타고서 정시에 출근하는 모범습관이 일상이 된 캐릭터다.

최근 지진희는 2대 8가르마에 몸에 딱 맞는 수트를 입고는 공무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지역관광과 사무실에서 그는 결재판의 문서에 꼼꼼하게 메모하는 가하면 팀 후배에게 문서 한장을 건넬 때도 시선처리에 만전을 기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극 중 배경인 ‘우리시’에 찾아온 외국공무원들을 안내하는 장면에서도 그는 팜플렛을 보면서 능숙하게 소개하더니 어느덧 몸에 밴 친절을 연기해냈다. 이어 번지점프대를 점검하는 장면에서도 그는 주무관 차수혁 역의 김권과 안전장치에 대해서도 깐깐하게 두드려 보는 등 디테일하게 연기를 펼쳤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지진희의 철두철미한 공무원을 연기하기 위해 모든 상황을 디테일하게 챙기면서 극에 몰입하고 있다”며 “드라마 감독 강민주 역 김희애와 어떻게 만남을 갖고 인연도 만들어 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