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능력자들’에서는 덕후 중에서도 최상급에 위치한 덕력을 지닌 사극 덕후가 출연한다. 21세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역사는 물론 대한민국 사극에 대한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덕후는 시청자들에게도 사극만의 꿀잼 꿀팁을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국민 암기비법인 ‘태종태세 문단세’로 시작하는 조선 27대 왕을 외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역대 사극에 출연한 배우들을 대입해 보는 것이다. 태조에는 ‘용의 눈물’ 김무생, 정종에는 ‘정도전’의 이태림, 태종에는 ‘정도전’의 안재모 등 덕후가 꼽는 최고의 왕 역할의 배우들은 보는 이들의 추억까지 소환했다.
역사알못(역사를 알지도 못하는)사람들에게 스타 강의보다 더욱 재미있는 사극의 세계를 전수할 덕후들의 이야기는 7일 밤 11시 10분 '능력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