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지난 5월 동갑내기 연극배우 겸 연출자와 결혼한 배우 허영란이 출연한다.
허영란은 녹화에서 “남편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질문에 “남편은 자유로운 영혼이다. 덕분에 남자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다”며 “특히 옷차림이 매우 개성 있고 자유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남자들이 거의 입지 않는 꽃무늬 핫팬츠를 입고 돌아다닌다”며 “밖에서 입고 다닌다. 옷차림은 적응이 됐는데 오히려 집에서 행동이 더 충격적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허영란은 "남편에게 먼저 ‘나 한번 만나볼래?’라고 말했다”고 고백해 남자 패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12년간 숨겨뒀던 입담을 발휘하는 허영란의 모습은 7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