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류현진, 엘리스와 배터리… LAD 선발 명단 공개

입력 2016-07-08 0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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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엘리스-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오랜 기간 재활에 매진해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의 복귀전에 나설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하위 켄드릭-유격수 코리 시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우익수 야시엘 푸이그.

이어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트레이시 탐슨-좌익수 스캇 반 슬라이크-포수 A.J. 엘리스가 배치됐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류현진.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초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고, 최근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부상 부위가 어깨인 만큼 신중한 재활을 했다.

이어 류현진은 지난 2일 LA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 A팀인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스톡턴 포츠(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맞대결 상대인 샌디에이고의 왼손 투수 드류 포메란츠.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95이닝을 던지며 7승 7패와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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