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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 시간) 새벽 이라크 바그다드의 상업지구 카라다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의 사망자가 8일(현지 시간) 281명이라고 국영 알이라키야 방송이 보도했다.
아딜 하무드 이라크 보건장관의 말을 전하며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단일 테러로는 최대 인명피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IS는 시아파를 겨냥해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라크 현지 언론들은 “카라다 지역은 수니파 주민과 기독교인도 상당히 섞여 사는 곳”이라며 IS의 무분별한 테러를 비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바그다드 최악테러 기록. 연합뉴스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