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 이러니 반해 안 반해?

입력 2016-07-11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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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청초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박신혜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를 통해 막다른 골목의 거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으로 분했다. 극 초반 붕괴된 가정으로 인해 마음을 닫은 문제아의 모습에서 과거의 자신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 현재와 다가서는 지홍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까지 극 중 유혜정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대역 없는 액션에서 수술장면까지 노력을 거듭한 만큼 자연스럽게 혜정으로 녹아들었다는 호평이다.

이와 관련해 박신혜의 소속사 측은 박신혜의 촬영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신혜는 의사 가운을 벗고 평상복 차림이다. 생각에 잠긴 듯한 옆 모습이 청초하다. 머리를 묶고 팔을 괸 채 살포시 미소 지은 표정이 보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박신혜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닥터스’ 7회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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