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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광주FC로부터 수비수 김진환을 임대 영입했다.
김진환은 올 여름부터 6개월 간 안양의 보라색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된다.
2011년 강원FC에서 데뷔해 3년 간 50경기에 출장하며 존재감을 알린 김진환은 이후 인천과 광주에서 27경기에 출장했다. 2015년도 인천 소속 당시 리그 3골을 넣으며 ‘수트라이커’로 불리기도 했다.
186cm-78kg의 큰 체격에도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김진환은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서, 안양의 수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트라이커’라는 별명을 지녔던 만큼 큰 체격을 가진 김진환의 영입은 안양의 세트피스 공격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진환은 “안양의 팬 분들이 상당히 열정적이신 걸로 알고 있다.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6일(토) 오후 7시 부천FC와 리그 2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