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목) 저녁 9시 40분 방송되는 ‘너목보3’ 초대가수로 출격한 원더걸스는 ‘미스터리 싱어’ 군단의 알쏭달쏭한 모습 때문에 음치 추리에 난항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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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방송되는 ‘너목보3’ 3회에는 신곡으로 컴백한 최강 걸그룹 원더걸스가 완전체로 출연해 음치 추리에 나선다. 원더걸스는 “‘시즌1부터 열심히 봐 온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왔다. 잘 맞출 자신이 있다”는 각오를 밝히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평온함도 잠시, 어느 때보다 알쏭달쏭한 ‘미스터리 싱어’ 군단의 정체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음치 추리에 난항을 겪을 전망. 멤버들이 머리를 맞댄 끝에 고른 탈락자가 실력자로 밝혀지는 순간에는 “안돼”라고 경악을 금치 못하거나 “오늘 너무 어렵다”며 탄식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는 김흥국이 ‘음치 수사대’ 패널로 출연해 활약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흥국은 초대가수 원더걸스가 등장하자 ‘가짜일 것이다’라고 엉뚱한 추리를 펼쳐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 참가자의 립싱크를 보고 정체를 맞춰보는 2라운드에서는 한 여성 참가자의 립싱크에 맞춰 김범수가 듀엣 무대를 선보이고, 유세윤 역시 기상천외한 ‘인중 립싱크’를 선보이며 활약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Mnet ‘너목보3’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라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 신선한 포맷과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태국, 중국, 베트남에 포맷을 수출하며 글로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가지며, 부상으로 음치면 5백 만원의 상금을, 실력자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너목보3’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